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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 곧 미래, 바이오벤처 '투자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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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GIB 작성일17-06-05 14:08 조회1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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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와 스타트업 시대라고 할 만큼 창업과 투자가 활발하다. 많은 신생 기업들의 발목을 잡았던 '데스밸리(Death Valley)'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계곡을 넘는 기술과 장비가 날로 새로워지고, 또 이를 지원해주는 조력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바이오 분야는 최근 3년간 벤처캐피탈 업종별 투자 신규투자 금액 1위를 기록하며 대세임을 인증했다. 2014년 2,928억원(17.8%), 2015년 3,170억원(15.2%), 2016년 4,686억원(21.8%)으로 연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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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해 1분기엔 대폭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2017년 3월까지 신규투자 금액은 49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투자된 830억에 비해 3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감소원인으론 가시적 성과 부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명박 정부 때 결성된 1차 바이오펀드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투자자들의 추가 투자 의욕이 상실된 상태다. 이에 투자 관계자들은 넥스트 펀드도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불안요소가 많은 바이오 분야의 특성상 '예견된 결과'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로는 새정부 출범이 있다. 조기 대선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선출된 후 국정 안정화·체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이 바이오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설치 예정인 가운데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분과의 설립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론 산업관계자들은 10년 가량의 시간이 필요한 신약개발 및 바이오산업은 지속성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효과가 부족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중장기적 계획과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적극적 투자 시작한 제약사들


2360843B592CDFC80FCEE5출처 : 인터베스트


 

지난해 국내 제약사의 외부 투자 금액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발표한 'BioINwatch(BioIN+Issue+Watch): 17-19'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의 외부 투자 금액은 2,197억원을 기록했다.

 

외부 투자 금액은 2012년 529억원, 2013년 471억원, 2014년 269억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15년 1,606억원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가장 낮았던 2014년과 비교할 시 8배가 넘는 금액이다.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기업은 한미사이언스로 총 1,301억원이다. 이 중 10억원은 3D 현미경 기업 토모큐브에 투자했고, 나머지 1,291억원은 약국 자동화 시스템 개발 업체 제이브이엠을 인수하는 데 사용됐다.

 

유한양행은 352억원을 투자했다. 파멥신, 소렌토, 제노스코, 이뮨온시아, 네오이뮨테크 등 5개 바이오기업에 투자했으며, 대부분 신약개발을 위한 후보 물질 발굴이 목적이다. 유한양행은 2010년 이후 바이오벤처 등 13개 기업에 1,469억원을 투자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독은 제넥신과 네오이뮨테크, 녹십자는 바이오리더스와 아르고스 등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8일에는 메디톡스가 바이오벤처 첫투자로 항진균제 분야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기업인 앰틱스바이오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핫한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CRISPR) 분야에서도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에디타스 메디슨(Editas Medicine)과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와 노바티스(Novartis),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와 바이엘(Bayer), 그리고 툴젠(ToolGen)과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녹십자랩셀이 각각 투자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해외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로슈(Roche), 화이자(Pfizer), 사노피(Sanofi) 등은 별도로 투자 조직을 구성해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바이오벤처에 투자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기적 성장을 위해선 오픈 이노베이션과 바이오펀드 적극 활용

 

바이오산업은 2019년 42.7M 달러 이상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며 연평균 5.7%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벤처들은 '기술 아이템 부족', '경험있는 경영진 부족', '초기단계 펀딩 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해있다. 앞서 언급했듯 장기간의 연구개발 기간이 필요한 사업 특성상 '재투자'와 '투자 회수'가 힘들기 때문이다.

 

즉, 지속가능한 바이오벤처 생태계를 달성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제도와 안정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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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바이오 투자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선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전략을 강조했다. 자체적 '폐쇄형 혁신'에서 벗어나 연구·개발·상업화 과정에서 대학, 타 기업, 연구소 등 외부 기술·지식과 결합하는 '개방형 혁신'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다.

 

대표적인 장점으론 초기 개발 단계 바이오벤처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하며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국내·외 해외 라이센싱,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비임상연구 등 필수적인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으로 훈련이 가능하다.

 

또한 단계별로 다양한 파트너십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금 조달 및 투자가 유동적이며,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출구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요 제약사들이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는 중이며, 바이오펀드 역시 벤처와 스타트업 창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이 있으며, 지난 15일 중소기업청이 '2017년도 TIPS 프로그램 운영사 선정계획'을 밝힌 상태다. 이외에도 글로벌제약산업육성펀드, 모태펀드, 초기 바이오기업 육성펀드 등이 정부기관과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사들의 참여로 진행되며 창업과 투자를 돕고 있다.

 

*관련 내용은 바이오스쿨 카드뉴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참고자료

- BioINwatch(BioIN+Issue+Watch): 17-19,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 2017년 3월 Venture Capital Market Brief, 한국벤처캐피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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